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이 고민을 고백했답니다. 2021년 7월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김호영의 일상이 공개됐던 것입니다.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이때 박태환이 그의 집을 찾았답니다.
김호영은 "3년 전에 내 지인과 내 공연을 보러 왔다가 인연이 됐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박태환은 김호영을 위해 오가닉 물비누를 선물했답니다. 이후 김호영의 옷방을 찾아 색다른 스타일을 도전하기도 했답니다. 이어 김호영이 주문한 컬러풀한 김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현재 수영 교육자로 일하고 있답니다. "일을 하니 변수가 많이 생기고 쉽지 않다. 직함이 원장인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김호영은 "가장 힘든 게 뭐야?"라고 물었답니다. 이에 "사람"이라는 답이 돌아왔답니다.
박태환은 "수영은 개인 종목에 기록 경기여서 혼자 겪어야 하는 게 주였는데 일을 하다 보면 미팅을 해야 하고 그러니까 다 내 맘 같지 않은 거다. 그런 것에서 오는 힘든 게 있다"라고 털어놓았답니다. 김호영은 "사람 관계가 힘들지. 네가 내게 메시지나 톡을 보내는 것만 봐도 오늘 뭐가 지쳤나, 문제가 있나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끄떡였답니다.
김호영은 바로 고등학교 친구인 오일 테라피스트를 초대했답니다. "이런 형이 어딨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오일 테라피스트는 오일을 이용해 감정을 확인했답니다. 오일 테라피스트는 "지금의 상태는 좀 무기력하고 좀 처져 있는 것이다. 감성이 되게 풍부하다. 섬세하다고 해야 하나. 예술적인 감성이 있다. 그래서 무기력함도 잘 느끼고 약간 울적할 때도 자주 있는 것이다"라며 설명했답니ㅏㄷ.